편의점에서 재난지원금으로 갤워치와 에어팟 구매, 과연 옳은 선택인가?

최근 서울 성동구 이마트24 본점에서는 상생 국민지원금(재난지원금) 공식 사용처라는 현수막이 걸렸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편의점에서 재난지원금으로 전자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의견이 빠르게 퍼졌다. 하지만 이 현상에 대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의견이 분분하다. 재난지원금으로 전자제품 구매 가능성 …

최근 서울 성동구 이마트24 본점에서는 상생 국민지원금(재난지원금) 공식 사용처라는 현수막이 걸렸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편의점에서 재난지원금으로 전자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의견이 빠르게 퍼졌다. 하지만 이 현상에 대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의견이 분분하다.

재난지원금으로 전자제품 구매 가능성

편의점 업계는 고객 유치를 위해 전자제품 구성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젊은 층이 선호하는 무선 이어폰과 스마트 워치와 같은 최신 기기들이 포함됐다. 이와 관련된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젊은 층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일부는 고가의 전자제품 구매가 재난지원금의 취지와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젊은 층의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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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재난지원금으로 전자기기를 구매할 수 있다는 인증 글들이 쏟아졌다. 한 누리꾼은 “이마트24에서 갤럭시 워치를 구매했다”는 글을 게시하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그 외에도 갤럭시 워치4를 구매하기 위한 방법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았다.

구매 경로와 조건

이마트24에서 갤럭시 워치4와 같은 웨어러블 기기를 구매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혼선을 빚고 있다. 이마트24 측은 직영점에서 갤럭시 워치를 직접 구매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오히려 가맹점에서 카탈로그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재난지원금 카드로 결제가 가능하다는 점은 누리꾼들에게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카탈로그 판매 시스템

가맹점에서 제공하는 카탈로그에는 삼성전자의 웨어러블 기기와 액세서리들이 포함돼 있다. 소비자는 현장에서 결제 후 택배로 배송받을 수 있으며, 결제 금액은 재난지원금 카드에서 차감된다. 이렇게 재난지원금으로 전자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전략이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편의점 업체의 입장

편의점 업계는 재난지원금 사용을 유도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다양한 소비 패턴에 맞추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GS25는 생활가전 상품의 품목 수를 늘려 애플 에어팟 프로와 같은 인기 제품을 포함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나를 위한 소비’ 트렌드에 발맞춘 결과라는 것이다.

소비 트렌드 변화

소비자들은 소상공인 지원을 염두에 두고 재난지원금을 사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 반면, 편의점에서 전자기기를 구매하는 것이 소상공인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반론도 있다. 실제로 편의점 가맹점주 또한 소상공인으로서 이득을 보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재난지원금의 진정한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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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지원금의 본래 취지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대기업이 이 혜택을 보고 있는 것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많은 누리꾼들은 “재난지원금이 소상공인에게 가야 한다”고 주장하며, 대기업이 이 기회를 이용하는 상황을 비판하고 있다.

소상공인에 대한 우려

재난지원금으로 소비가 이루어지면서도 그 혜택이 대기업으로 쏠리는 것에 대해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자영업자들이 거리에서 시위를 하며 호소하는 상황에서, 그들이 시급히 필요로 하는 지원을 대기업이 가져가는 모습은 많은 사람들에게 씁쓸함을 안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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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편의점에서 재난지원금으로 갤워치와 에어팟 구매하는 것이 옳은 선택인지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살아있다. 소비자 개인의 선택이 중요한 만큼, 작성한 이 글이 독자들에게 재난지원금 사용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제공하길 바란다. 최종적으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위하는 소비가 이루어지길 희망한다.

여러 누리꾼들의 반응을 보면, “대기업이 또 이런 기회를 이용하네.”, “재난지원금을 소상공인에게 돌아가게 해야 한다.”, “편의점에서 전자기기를 구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등 다각도의 의견이 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