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체류 외국인 수가 급증함에 따라 시중은행들이 외국인 고객 확보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외화 송금, 통역 서비스는 물론, 일자리 매칭 서비스와 같은 맞춤형 상품까지 선보이며 경쟁에 나서고 있습니다. 특히, 3분기에는 외국인 전용 신용대출 상품도 출시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국내 체류 외국인 수의 빠른 증가와 함께, 은행들이 새로운 시장으로서 외국인 고객을 주목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또한,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시행 등으로 대출을 통한 수익 확보에 제동이 걸린 상황에서, 외국인 시장은 은행들의 새로운 수익원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국내 체류 외국인 수의 급증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체류 외국인 수는 265만783명으로 전년 대비 5.7% 증가했습니다. 이는 국내 체류 외국인 수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증가 추세는 은행들이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시중은행들의 외국인 고객 유치 전략
시중은행들은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하며 경쟁에 나서고 있습니다. 주요 은행들의 전략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4월에 외국인 고객 전용 해외 송금 서비스인 ‘KB 퀵 센드’를 출시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비자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복잡한 중계 과정을 줄인 것이 특징입니다. 상반기 내에 최대 48개국까지 서비스 대상 국가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외국인 전담 마케팅 조직을 운영하며, 화상상담 기반의 외국인 특화 채널인 ‘신한 글로벌플러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 3분기 중 외국인 전용 신용대출 상품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이는 신한은행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외국인 전용 대출 상품입니다.
하나은행
하나은행은 2003년부터 전국 외국인 밀집지역 인근에 ‘일요 영업점’을 도입하였으며, 경기 안산시 원곡동 외국인센터지점, 경남 김해 외환센터, 경기 평택 외국인센터를 외국인 전용 센터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해외 송금 특화 애플리케이션(앱) ‘Hana-EZ’를 통해 외국인 전용 ‘하나더이지(Hana the EASY) 적금’을 출시하였습니다.
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외국인 고객 전담 창구인 ‘글로벌 데스크’를 운영하며, 외국인 전용 앱 ‘우리WON글로벌’을 통해 일자리 매칭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외국인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합니다.
외국인 전용 신용대출 상품 출시 예정
하나은행과 신한은행은 올해 3분기 중 외국인 전용 신용대출 상품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특히, 신한은행이 외국인 전용 대출 상품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러한 상품들은 외국인 고객들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은행들의 수익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대출 규제와 수익성 악화 우려
한국은행의 추가 금리 인하가 예정되어 있으며, 7월부터는 3단계 스트레스 DSR 규제가 시행됩니다. 이러한 대출 규제는 1인당 대출 한도와 대출에 따른 수익 등을 감소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은행들은 외국인 시장을 새로운 수익원으로 삼아 수익성을 방어하려는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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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국내 체류 외국인 수의 급증과 대출 규제 강화로 인해 시중은행들은 외국인 고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외화 송금, 통역 서비스, 일자리 매칭 서비스 등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외국인 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외국인 전용 신용대출 상품 출시를 통해 수익성 향상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은행들이 외국인 시장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독자들의 반응.
- 김지은, “외국인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가 도입되어 정말 반갑습니다. 특히 일자리 매칭 서비스는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이상훈, “외국인 전용 신용대출 상품이 출시된다니, 금융 접근성이 높아져서 좋습니다. 더 많은 혜택이 기대됩니다.”
- 박수진, “대출 규제 강화로 인해 은행들이 외국인 시장에 집중하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앞으로의 변화가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