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새로운 민생지원금 정책이 지역 소상공인들 사이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최대 규모의 소비 지원책이라는 점에서 전통시장의 소상공인들도 이를 통해 매출 향상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민생지원금, 어떤 내용일까?
정부는 23일 민생지원금을 포함한 30조5000억 원 규모의 2025년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시정연설에서 “민생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재정 투입”을 강조하며 정책 추진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이번 지원금은 소득 기준에 따라 두 차례 지급될 예정입니다. 소득 상위 10%는 15만 원, 일반 국민은 25만 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 가족은 4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1인당 50만 원이 지급됩니다. 또한, 농어촌 인구소멸지역민은 1인당 2만 원을 추가로 받게 됩니다.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위한 사용처
코로나19 지원금 정책을 참고할 때, 대형마트와 백화점은 사용처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신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업소에서만 사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지급 방식과 시기, 사용처는 관계 부처 간의 협의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소비쿠폰 지급을 통해 실질적인 구매력을 높이고,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가와 내수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지원금이 소상공인들에게 ‘가뭄 끝에 단비’가 되기를 바라는 분위기입니다.
소상공인들의 기대감
포항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최모씨(45)는 “이전 재난지원금으로 매출이 증가했던 경험이 있다”며 “이번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죽도시장번영회의 박태용 회장은 “지원금은 대형마트에서는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사람들이 전통시장으로 많이 올 것”이라며, 코로나 시기에 지원금 덕에 시장 상인들의 매출이 크게 올랐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많은 시장 상인들이 이번 지원금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기대되는 소비 촉진 효과
한국개발연구원(KDI)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효과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5월에 지급된 1차 긴급재난지원금은 전체 소비 증가의 26.2~36.1%를 견인하며 내수 회복에 사실적인 효과를 발휘했습니다. 지원금 사용처는 살코기와 같은 생활 밀접 업종에 집중되어 있었고, 마트 및 대중 음식점, 병원 등에서 높은 비율을 차지했습니다.
| 사용처 | 소비 비율 |
|---|---|
| 마트·식료품 | 26.3% |
| 대중음식점 | 24.3% |
| 병원·약국 | 10.6% |
| 주유소 | 6.1% |
| 의류·잡화 | 4.4% |
이번 민생지원금 역시 동일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이러한 소비 촉진 정책이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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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반응
저희가 얻은 반응 중 일부는 다음과 같습니다.
- “정말 필요한 시점에 나오는 정책이다. 골목상권을 살릴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
- “번창하는 시장을 위해서라도 지원금이 필요한 때다. 많은 사람들이 전통시장을 다시 찾길!”
- “이 지원금 덕분에 다시 경제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
소상공인들의 기대가 현실로 이어질 수 있을지, 앞으로의 소식이 주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