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1억 원 직장인, 7월부터 주택담보대출 한도 최대 3,300만 원 감소

금융당국이 오는 7월부터 시행하는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로 인해 연봉 1억 원을 받는 직장인의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최대 3,300만 원까지 줄어들 전망입니다. 이러한 조치는 가계부채 증가와 수도권 집값 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3단계 스트레스 …

금융당국이 오는 7월부터 시행하는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로 인해 연봉 1억 원을 받는 직장인의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최대 3,300만 원까지 줄어들 전망입니다. 이러한 조치는 가계부채 증가와 수도권 집값 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의 배경

금융위원회는 2025년 업무계획을 통해 3단계 스트레스 DSR을 오는 7월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조치는 가계부채 증가율을 관리하고, 부동산 시장의 과열을 방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특히, 전세대출 보증비율을 100%에서 90%로 하향 조정하고, 수도권에 한해 추가 인하를 검토하는 등 다양한 조치를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m.yna.co.kr](https,//m.yna.co.kr/amp/view/AKR20250108112500002?utm_source=openai))

스트레스 DSR이란?

스트레스 DSR은 미래의 금리 변동 위험을 반영하여 대출 금리에 스트레스 금리를 부과해 대출 한도를 산출하는 제도입니다. 이러한 방식은 대출자의 상환 능력을 더욱 정확하게 평가하고, 가계부채의 건전성을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asiae.co.kr](https,//www.asiae.co.kr/article/2025010819302547007?utm_source=openai))

3단계 스트레스 DSR 적용 시 대출 한도 변화

금융위원회의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연봉 1억 원인 직장인이 30년 만기, 연 4.2% 금리의 혼합형(5년 고정금리 이후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경우, 2단계 스트레스 DSR 적용 시 대출 한도는 6억 3,000만 원이지만, 3단계 적용 시 5억 9,000만 원으로 약 3,300만 원(5%)이 감소합니다. 같은 조건의 변동금리 상품을 이용할 경우, 대출 한도는 5억 9,000만 원에서 5억 7,000만 원으로 1,900만 원(3%)이 줄어듭니다. 주기형(5년 주기로 금리 변경) 상품의 경우, 6억 5,000만 원에서 6억 4,000만 원으로 1,800만 원(3%)이 감소합니다. ([asiae.co.kr](https,//www.asiae.co.kr/article/2025010819302547007?utm_source=openai))

지방 주택담보대출 및 신용대출에 대한 예외 조치

3단계 스트레스 DSR 조치에서 지방 주택담보대출은 제외되며, 2단계 스트레스 금리인 0.75%를 올해 말까지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최근 지방 건설경기 악화와 주택담보대출 신규 취급액에서 지방 주택담보대출 비중 감소를 고려한 조치입니다. 또한, 신용대출 1억 원 미만은 실수요자나 생계형 자금까지 지나치게 위축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 이번 스트레스 DSR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었습니다. ([asiae.co.kr](https,//www.asiae.co.kr/article/2025010819302547007?utm_source=openai))

미래 전망과 시장 반응

금융당국은 3단계 스트레스 DSR 규제를 원칙대로 진행할 계획이며, 부동산 시장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가계부채 증가와 집값 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방침입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전체적인 가계부채 수준이나 집값 상승 우려 등을 감안할 때 3단계 스트레스 DSR 규제 도입을 원칙대로 진행해야 한다는 정책적 방향에 대해서는 전혀 이견이 없다”며, “다만 구체적 내용에 대해서는 시장과 소통하면서 종합적으로 방향을 잡고 만들어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asiae.co.kr](https,//www.asiae.co.kr/article/2025021015052995566?utm_source=openai))

함께 읽어볼 만한 글입니다

독자 반응

김지훈(35세, 서울시 강남구). “대출 한도가 줄어드는 것은 이해하지만, 실수요자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어 우려됩니다.”

박수진(42세, 경기도 성남시). “가계부채를 줄이려는 노력은 필요하지만, 대출 규제가 너무 강화되면 주택 구매가 어려워질 것 같습니다.”

이상민(29세, 부산시 해운대구). “금리 변동에 대비하는 제도는 긍정적이지만, 대출 한도 축소로 인해 주택 구매 계획에 차질이 생길까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