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부터 소비자들에게 지급될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신용카드, 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를 통해 사용이 가능하다. 이는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카드 결제를 늘릴 것으로 기대된다. 본 기사에서는 소비쿠폰 사용법과 카드 및 핀테크 회사의 마케팅 전략을 살펴보고, 소비 진작 효과를 분석해 보겠다.
소비쿠폰 신청일과 지급 방법
이번 소비쿠폰은 정부의 민생 지원책으로, 총 12조원의 규모가 계획되어 있다. 핀테크 및 카드사는 자사 플랫폼을 통해 고객 유치에 필사적이다. 19일 기준으로 신한, 삼성, KB국민카드 등 9개 카드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소비쿠폰 신청과 지급 방법은 각 카드사별로 상이하다.
핫하게 돌아가는 핀테크 마케팅
특히 핀테크 업체들은 소비쿠폰에 대한 홍보에 한창이다. 네이버페이는 소비쿠폰 사용 시 0.3%의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머니카드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카드가 없더라도 Npay 포인트와 머니를 통해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소비쿠폰 사용자에게는 포인트 뽑기와 스탬프 적립 이벤트도 진행된다.
카카오페이도 소비쿠폰 결제 시 최대 1.7%의 적립 혜택을 제공, 다양한 가맹점에서 원하는 적립률을 설정할 수 있다. 해외 상황을 고려해 적립 방식도 유연하게 운영하고 있으며 추가 혜택을 검토 중이다.
토스의 차별점, ‘국민비서’ 알림 서비스
토스는 국민비서 제도를 통해 소비쿠폰 사전 안내 서비스에 가장 먼저 나섰다. 개인의 출생 연도에 따른 5부제가 적용되며, 신청 일자가 다르게 설정된다. 21일에는 출생 연도의 끝자리가 1 또는 6인 사용자에게 알림이 발송된다. 이 서비스는 접근성을 높이는 데에 효과적이다.
카드사 마케팅 전략의 변화
반면 카드사들은 소비쿠폰의 편의성을 강조하며 과도한 마케팅을 피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소비쿠폰 사용처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학원비 캐시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삼성카드와 KB국민카드는 사용금액 실시간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서버 안정성 선제 강화
온라인 사용이 몰릴 경우를 대비한 서버 증설 등의 작업도 진행 중이다. 과거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당시의 접속 지연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 각 카드사는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쿠폰 지급은 5부제로 진행되므로 과거와 같은 대혼잡은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
소비 진작 효과와 전망
소비쿠폰 신청에 있어 카드를 통한 이용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2020년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당시 60% 이상의 신청자가 카드사 서비스를 이용했다. 카드사 관계자는 “이번 폭발적인 수요를 대비해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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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반응 및 기대
소비자들은 빠른 지급 방식과 다양한 혜택을 기대하고 있으며, 실질적인 사용처에 대한 정보가 궁금하다는 반응이 많다. 한 소비자는 “어디서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정보를 제공해 주면 좋겠다”며 바람을 전했다. 또 다른 소비자는 “카드사와 핀테크사의 제안이 다양해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것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소비 진작을 위한 중요한 수단으로, 핀테크와 카드사는 타겟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혜택을 제공하며 시장의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