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살해 보험금 5억으로 내연녀 외제차 몰고 다닌 50대 남편 징역 40년 선고

사진, 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정말 소름 돋는 이야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자신의 아내를 고의로 살해하고 이를 단순 교통사고로 위장해 거액의 사망 보험금을 타낸 50대 남편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40년이라는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특히 충격을 주는 것은, …

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이미지, 아내 살해 및 보험금 사기 사건을 다룬 방송 화면

사진, 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정말 소름 돋는 이야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자신의 아내를 고의로 살해하고 이를 단순 교통사고로 위장해 거액의 사망 보험금을 타낸 50대 남편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40년이라는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특히 충격을 주는 것은, 이 남성이 아내의 장례를 치른 직후 남은 딸을 돌보지 않고 보험금을 이용해 빚을 갚은 것은 물론, 내연녀와 함께 외제차를 타고 호화롭게 다녔다는 사실입니다.

이 사건은 2024년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도 심층적으로 다뤄지며 많은 사람들에게 공분을 샀습니다. 잔혹한 범행 수법과 범행 후 태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충격 사건 50대 남편 징역 40년 중형 선고

수원고법 형사3부(김종기 고법판사)는 지난 15일 살인 및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50대 남성 A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을 열었습니다.

재판부는 A씨에게 살인 등 혐의에 대해 징역 35년,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에 대해 징역 5년을 선고하며 원심과 동일하게 총 징역 40년의 엄중한 판결을 내렸습니다.

A씨는 자신의 경제적 곤궁함을 해결하기 위해 아내 살해 보험금을 노리고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하고 실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재판부가 밝힌 양형 이유와 사건의 전말을 살펴보면, 이 사건이 얼마나 계획적이고 잔인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A씨는 자신의 아내를 돈벌이 수단으로 여겼던 것입니다.

징역 40년이라는 중형은 재판부가 그의 죄질을 얼마나 무겁게 판단했는지 보여주는 방증입니다.

교통사고 위장 잔혹 살해 사건 전모

범행은 2020년 6월 2일경 경기 화성시 어천저수지 근처 외진 산간 도로에서 벌어졌습니다. A씨는 승용차 운전석에, 아내 B씨(당시 51세)는 조수석에 있었습니다.

A씨는 이 외딴 장소에서 아내 B씨를 알 수 없는 방법으로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자는 이미 심정지 상태였습니다.

이후 A씨는 심정지 상태의 아내를 태운 채 차를 몰아 비탈길에서 고의적인 단독 사고를 일으켰습니다. 이는 살해를 교통사고로 위장하려는 치밀한 계획이었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차량에 불이 나자 A씨는 아내를 차량 밖으로 끌어낸 뒤, 출동한 경찰에게 “아내가 운전했는데, 갑자기 동물이 튀어나와 사고가 났다”고 허위 진술했습니다.

A씨는 자신이 생존한 것은 물론, 아내가 운전하다 사고가 났다는 거짓말로 책임을 회피하려 했습니다.

단순 교통사고에서 살인 사건 재조명

경찰은 초동수사 당시 이 사건을 단순 교통사고로 결론 내렸습니다. 그러나 유족들은 A씨의 석연치 않은 태도와 사고 정황에 의심을 품고 끈질기게 민원을 제기했습니다.

검찰이 전담수사팀을 꾸려 재조사에 착수하면서 사건의 전모가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결정적인 증거는 바로 피해자 부검 결과였습니다. 부검 결과, 피해자의 사인은 ‘저산소성 뇌 손상’이었습니다.

이는 교통사고 충격으로 발생한 것이 아니라, 교통사고가 발생하기 이전에 이미 사망에 이르는 과정이 시작되었음을 의미했습니다.

또한, 피해자의 사체에서는 격렬하게 저항한 흔적, 즉 ‘저항흔’이 발견되어 단순 사고가 아닌 명백한 타살이었음을 입증했습니다.

유족들의 끊임없는 의심과 노력이 없었다면, A씨의 범행은 영원히 묻힐 뻔했던 셈입니다.

5억 보험금 수령 목적 치밀한 계획 범행

검찰 수사 결과, A씨의 범행은 철저하게 돈 때문에 계획된 것이었습니다. A씨는 무리한 사업 수행으로 인해 전세보증금 반환 압박 등 극심한 경제적 곤궁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결국 그는 아내의 사망 보험금 5억 2,300만 원을 노리고 이 치밀한 살인극을 꾸몄습니다.

수사 과정에서 A씨의 계획적 범행 정황이 속속들이 포착되었습니다.

  • CCTV가 없는 외진 사건 현장 여러 차례 사전 답사
  • 아내 몰래 여행 보험 가입 후, 범행 전날 보험 기간 연장
  • 거액의 보험금 수령 후 채무 변제에 즉시 사용

A씨는 빚 돌려막기를 하던 상황에서 보험금이야말로 유일한 탈출구라고 여겼을 것입니다. 이 돈을 위해 수십 년을 함께한 배우자를 살해하는 끔찍한 선택을 한 것입니다.

딸 방치 내연녀외제차 데이트

A씨의 범행 후 태도는 모든 사람을 경악하게 만들었습니다. 50대 남편 A씨는 아내의 사망 보험금을 수령한 후, 딸을 제대로 돌보지 않았습니다.

그는 보험금 중 일부를 채무 변제에 사용한 뒤, 남은 돈으로 고가의 외제차를 구매했습니다.

그리고는 뻔뻔하게도 내연녀와 함께 이 외제차를 타고 다니며 죄책감 없는 일상을 보냈던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아내가 비극적으로 사망하고 딸이 큰 충격에 빠진 상황에서, 남편은 마치 해방이라도 된 듯 사치스러운 생활을 즐긴 것입니다.

법정에서도 이와 같은 A씨의 행태는 강력한 양형 이유로 작용했습니다. 이처럼 인간의 도리를 저버린 행태는 재판부의 질타를 피할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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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판결 이유 죄책감 없는 잔혹성 질타

재판부는 A씨의 범행 동기와 수법, 그리고 범행 이후의 태도 모두를 고려하여 중형을 선고할 수밖에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은 무리한 사업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하자 아내를 살해하고 교통사고로 위장해 보험금을 받으려 한 것”이라고 명확히 지적했습니다.

범행 수법과 경위를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A씨의 죄책이 매우 무겁다는 판단입니다.

Husband

재판부가 언급한 주요 양형 이유
구분 내용
범행의 계획성 경제적 곤궁을 해결하기 위해 치밀하게 계획된 살인
범행 후 태도 아내 장례 후 딸을 방치하고 보험금으로 외제차 구매, 내연녀와 만남
피해 회복 노력 전혀 보이지 않는 죄책감과 반성의 기미

특히 재판부는 A씨가 아내 사망 후 채무 변제와 함께 외제차를 사고 내연녀와 지내는 등 죄책감 없이 지낸 점을 지적하며 질타했습니다.

피해자는 생명을 박탈당했고, 딸과 모친을 포함한 유족들은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유족들은 A씨에 대한 엄벌을 탄원했습니다.

사건의 마무리 유족의 고통

이번 항소심 판결로 50대 남편 A씨에게 징역 40년의 중형이 확정되며 사법적 단죄는 이루어졌습니다. 하지만 이 사건이 남긴 상처는 여전히 깊습니다.

A씨는 거액의 보험금을 통해 일시적으로 경제적 난국을 모면하려 했으나, 결국 자신의 잔혹한 범행에 대한 책임을 평생 감옥에서 지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돈 때문에 가족의 생명까지 파괴하는 극단적인 범죄는 우리 사회에 큰 경종을 울리고 있습니다.

가장 가까운 존재인 배우자에게 받은 배신과 살해의 고통, 그리고 그 이후의 뻔뻔한 행태는 유족들에게 평생 잊히지 않을 트라우마를 남겼습니다.

Husband

재판부의 엄중한 판결은 피해자와 유족의 고통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네티즌 반응

아내 살해 보험금으로 내연녀외제차를 타고 다녔다는 사실 자체가 인간으로서 할 수 있는 행동인지 모르겠다. 40년도 부족하다.”

“유족들이 포기하지 않고 민원을 제기하지 않았다면 완전 범죄로 끝났을 수도 있었다니 소름 끼친다. 징역 40년은 당연한 결과다.”

“딸은 얼마나 상처가 클까. 아버지가 어머니를 살해하고 그 돈으로 새 삶을 살려 했다는 사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