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의 소비쿠폰 지급률이 눈에 띄게 증가하면서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현재 지급률은 90%에 육박하며,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시행되고 있어 더욱 많은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소비쿠폰 지급 현황
동해시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 사업의 총 지급 대상은 8만 6234명입니다. 그 중 7만 7000여 명이 신청을 마쳤으며, 그 결과 90%에 가까운 지급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가구 조정과 자녀 부양 관계 변경 등에 따른 이의 신청 건수도 신속하게 처리하고 있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시에서 특히 주목하고 있는 서비스는 지난 28일부터 시행된 ‘찾아가는 신청’입니다. 이 서비스는 고령자와 취약계층, 장애인에게 직접 방문하여 신청을 도와줍니다. 이를 통해 누구나 쉽게 쿠폰을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신청을 동시에 받고 있어 시민들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요일에 상관없이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소비쿠폰의 실효성
동해시는 시민들이 사용할 수 있는 소비쿠폰을 ‘동해사랑상품권’으로 통일하여 혼선을 최소화했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노리고 있습니다. 소비쿠폰 사용처는 연매출 30억 원 이하의 지역 가맹점으로 제한되어 있어 동해페이 가맹점과 동일합니다.
시에서 카드 수량도 충분히 확보해 비상 수요에 대비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시민들의 편의성을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또한, 소비쿠폰 사용처의 확대를 위해 동해페이 앱을 통해 가맹점 조회 및 소상공인의 직접 등록도 가능해졌습니다.
택시에서도 사용 가능
동해시는 지역 내 개인·법인택시 400여 대에 동해페이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여 소비쿠폰을 택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는 택시업계의 매출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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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쿠폰 사업의 의의
동해시의 심규언 시장은 “이 소비쿠폰 사업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소비 진작과 실제 매출 증가 효과를 가져온다”며,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약속했습니다. 그러면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강화를 통해 소외 없이 지원하는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더 많은 시민이 소비쿠폰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가맹점 모집과 사용처 확대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가 동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시민들은 해당 서비스와 소비쿠폰 사업에 대해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쉽게 받을 수 있으니 좋다”는 긍정적인 의견과 함께, “너무 바빠서 신청을 미루고 있었는데 편리한 서비스가 생겨서 다행이다”라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동해시 경제 회복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